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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평생학습,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에서 무료로 배우세요” 구민 자기계발 돕기 위해 ‘배달강좌’, ‘사이버 강좌’ 운영 부산경제 기자 2015-02-04 15:02:12

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구민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주민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평생학습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배달강좌’와 ‘사이버 강좌’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배달강좌는 수강생이 정해진 시간에 학원 등에 가서 배우는 일반 강좌와는 반대로 강사를 주민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곳으로 파견해주는 맞춤형 평생학습 서비스로 3월부터 개설한다. 동아리, 단체, 아파트 주민, 어르신 모임 등 성인 10명 이상이 배우고 싶은 강좌와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정해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해당 프로그램 강사를 파견해준다. 

 

수강 가능한 강좌는 우쿨렐레, 기타, 오카리나, 요가, 에어로빅, 생활체조, 홈베이킹, 해피밑반찬, 비누공예, 옷 만들기, 수납정리, 웃음치료 등 40여 개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배달강좌 수강신청은 북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LLL.bsbukgu.go.kr)를 통해 연중 접수한다. 배달강좌를 맡을 강사도 모집하고 있다. 해당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의 강의 경력을 가졌다면 참여 가능하다.   

 

‘사이버 강좌’는 컴퓨터와 모바일을 통해 편안하고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는 강좌다. 북구는 온라인 전문교육업체인 ‘YBM시사닷컴’과 제휴를 통해 외국어 강좌와 교양강좌 등 총 190개의 강좌를 구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외국어 강좌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3개 외국어를 수준별로 배울 수 있으며 교양 강좌는 ‘암, 알아야 이길 수 있다’ ‘종합재무설계’ ‘철학이란 무엇인가’ ‘삼국유사와 신화의 세계’ ‘와인의 이해’ 등 생활, 예술,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등 다방면에 걸쳐 폭 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사이버강좌를 수강하려면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 북구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이버 강좌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황재관 구청장은 “구민들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배달강좌와 사이버강좌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구민들이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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