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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식품, 유전자 분석으로 잡는다! 박성민 기자 2016-03-10 16:40:34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식품 원료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기술이 개발되어 불량식품 적발이 한결 수월해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당 이득을 취할 목적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원료를 사용한 불량식품을 적발하기 위해 대하, 흰다리새우, 보리새우 등 육안확인이 어려운 45종의 동.식물성 식품원료를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진위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실제 이 유전자 분석 기술을 활용하면 원가를 낮추기 위해 대하 대신 흰다리 새우를 사용한 가공식품을 적발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유전자 분석법의 원리는 동·식물성 식품원료에서 특정 종(種)에만 존재하는 유전자의 특정부위를 찾아내고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사용해 증폭시키는 방법으로 절단, 분쇄 등의 단순 가공 식품 뿐만 아니라 해물동그랑땡 등과 같은 다양한 가공식품에도 적용 가능하다. 중합효소연쇄반응(Polymerase Chain Reaction, PCR)이란 유전자의 특정한 부위를 증폭시키는 방법이다.

 

이번에 개발된 분석법은 ‘불량식품 근절’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식약처는 2011년부터 총 209종의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 식약처는 판별법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법령·자료〉법령정보〉지침·가이드라인·해설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방자치단체, 유관 검사기관 등에서는 해당 판별법을 적극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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