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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공학체험 프로그램 ‘지금은 공학소녀시대’ 개최 7월 22일 한미르관 … 부*울*경 여중*고생 300여명 참가 박성민 기자 2016-07-24 15:06:18


‘LED 압전소자 발전기를 켜라’ 프로그램에 참가한 여학생들이 부경대생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은 여중?고생들이 공대 오빠들과 함께 공학의 매력에 빠져보는 행사가 열렸다.

 

부경대학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WISET) 동남권역사업단(단장 윤종태)은 7월 22일 오후 용당캠퍼스 한미르관 1층 여의주홀에서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지금은 공학 소녀시대’를 개최했다.

 

부경대 동남권역사업단과 울산지역사업단, 경남지역사업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부산중앙여고, 경남여고 등 부산*울산*경남 지역 32개 학교에서 여중*고생 300여명이 참가했다.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행사는 여학생들에게 다양한 공학체험 기회를 제공해 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학 분야 진로 선택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의공학, 건축공학, 화학공학, 광학공학, 전자공학, 전기공학 등 분야별로 마련된 실험 및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공학과 친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부경대 공과대학과 자연과학대학 학생 및 연구원 30여명이 일일 선생님으로 나서 참가 학생들에게 공학 원리를 설명하고, 실험방법을 안내했다.

 

이날 열린 체험 프로그램은 △유전암호 DNA 추출하기, △세모의 꿈, 삼각형으로 공간 디자인하기, △콜로이드 물질 넌 누구냐?, △Mirror Magic, △빛이 와서 소리가 됐어, △떨리는 진동카, 떨리는 내 마음, △LED 압전소자 발전기를 켜라 등이다.

 

행사에 참가한 강경빈 학생(장유고 2학년)은 “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인데 평소에는 공학실험이나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참가 신청했다.”면서, “대학생 오빠들이 쉽게 잘 가르쳐줘서 공학원리를 재미있게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걸스 엔지니어링 위크’ 행사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가 지정한 여성공학주간(7월19일~26일) 동안 전국 16개 지역사업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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