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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식 경주시장이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에서 경영혁신부문 대상을 받았다.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경주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에서 리더십, 경영활동과 성과, 사회적 책임 등 평가항목 전 부분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시장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및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신라의 맥을 잇는 도당산 탐방길과 황룡사 역사문화관이 완공됐다. 올해에는 월정교 준공과 더불어 동궁과 월지 건물 복원이 시작되는 등 신라왕경의 골격을 하나씩 갖춰 가고 있다.
동궁원은 개장 후 2년만에 100만 관람객이 다녀갔다. 지난해 식물원 제2관 개관에 이어 제2동궁원을 조성 중이다.
최 시장은 2015 경주 실크로드 대축전, 실크로드 코리아-이란 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뤘다. 올해에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한다.
2015년 HICO 개관 이후, 제7차 세계물포럼, 2015 세계한상대회, 2016 제66회 유엔 NGO컨퍼런스, 제2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아·태 총회를 비롯한 대규모 국제 컨벤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에도 제14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ANO) 총회, 대한민국 및 아시아 국제물주간, 2017 국제녹색생산기술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덕여왕배전국여자야구대회, 화랑대기 축구대회, 국제마라톤대회 등 각종 스포츠 대회도 개최한다.
경주에 새 둥지를 튼 한수원 본사와의 상생프로젝트와 1000억원의 동반성장기금을 조성해 지역중소기업의 재정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최시장은 경주·울산·포항 해오름 동맹추진으로새로운 미래 도시발전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포항·영덕·울진·울릉 등 경북동해안상생협의회와 함께 행정구역의 장벽을 넘어 우호를 증진하고, 공동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최양식 시장은 “오늘 수상은 천년의 품격을 지닌 도시, 존경받는 경주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더 넓은 세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명품도시의 문을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