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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영애로 사항.(자료출처: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
대외 불확실성과 내수경기 회복 지연으로 부산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 상승세가 한풀 꺽이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내 33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 연속 상승세가 꺽여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의 주요 경영애로 사항(복수응답)은 ‘내수부진’이 5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업체간과당경쟁(48.6%), 인건비 상승(41.1%), 제품단가 하락(25.7%) 순으로 나타났다.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2.1%포인트 증가한 75.5%를 기록했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1.5%포인트 증가한 73.3%, 중기업은 전월대비 2.8%포인트 증가한 78%로 소기업보다 중기업이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전월대비 2.6%포인트 증가한 76.1%, 울산이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72.8%로 부산이 울산보다 중소기업 가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상이익, 자금사정, 원자재조달사정 등의 지수는 상승한 반면 생산, 내수판매, 수출 등의 항목들은 소폭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우 의복 및 모피제품(50→71.4), 고무제품 및 픞라스틱(80→90), 의료, 정밀, 광학기기(85.7→100)등의 업종이 타 업종보다 상승했다. 이에 반해 식료품(110→90), 섬유제품(116.7→105.6), 금속가공제품(100→87.5)등의 업종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및 부품판매업(50→60), 도매 및 상품중개업(87.5→93.8), 숙박 및 음식점업(91.7→108.3)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소매업(91.7→75.0), 육상육송 및 파이프라인(112.5→100), 예술 스포츠 및 여가서비스업(83.3→66.7)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