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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수출 510억달러 ‘역대 2위’…선박 사상 최대 전년대비 24.2% 증가, 6개월 연속 증가세 이어가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5-01 10:52:53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4월 우리나라 수출이 역대 두 번째로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6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10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증가했다. 이는 2014년 10월 516억 달러 이후 역대 두 번째 실적이다. 또한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1년 12월 이후 5년 4개월 만이다.

품목별로는 13대 수출 주력품목 중 9개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선박이 사상 최대인 7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71억4000만 달러)와 일반기계(42억9000만 달러)는 각각 역대 2위, 4위 수출 실적을 냈다.

나라별로는 중동을 제외한 주요지역 수출이 모두 늘었다. 특히 유럽연합(EU) 수출은 사상 최대인 64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 수출은 10.2% 증가해 2011년 10월 이후 5년 6개월만에 4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 3월부터 가시화된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사드) 관련 여파가 수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던 셈이다.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6% 오른 378억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133억 달러 흑자 기록하며 6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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