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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에 '수출안전망 단체보험' 무료 지원 중기중앙회-무역보험공사 업무협약 체결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5-17 17:49:47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한국무역보험공사가 18일 ‘부산지역 내수(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송춘철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 회장, 한국무역보험공사 형남두 부사장, 양 기관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지역 내 중소기업(수출액 10만불 이하)에게‘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의 보험료를 100% 전액 지원키로 했다.

‘수출안전망 단체보험’은 기존 단체보험 대비 저렴한 보험요율(0.4%→0.1%) 및 간소화된 가입·보상절차를 적용한 가입기간 1년 단위 보험이다.

전년도 수출액 10만불 이하 중소기업이 가입하면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 발생 시 한도 2만불 이내에서 피해금액의 95%까지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업체는 100개 업체 내외(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로 6월 30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보험금 무료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로 문의(051-861-9372)하면 된다.

김기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인해 지역 중소기업은 수출추진 시 대금 미회수 걱정없이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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