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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경기지표 개선 기대감 ‘쑥↑’ 소비심리 회복세, 제조업 부진은 여전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5-31 10:43:59
자료제공: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중소기업 경기지표가 최근 내수회복과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지역내 33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전월수준에서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내수경기에 대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6월 업황전망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85.2로 전월 및 전년동월과 동일하다. 제조업은 전월대비 2.3포인트 하락한 83.4를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건설업이 10.5포인트 증가, 서비스업이 전월대비 1.5포인트 상승해 전월대비 2.5포인트 증가한 87.1을 기록했다.

항목별로는 생산, 내수판매, 수출 등 대부분 항목의 지수가 하락했으며 과부족 수준판단 항목인 생산설비, 제품재고 수준이 2개월 연속 하락세에 있어 경기상황이 점차 호전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펄프 및 종이제품(50→87.5), 의료용물질 및 의약품(83.3→100), 비금속광물(90.0→100)등의 업종이 타 업종보다 상승한 반면, 식료품(90→60)과 의복 및 모피제품(71.4→42.9), 1차금속(100→85.0)등의 업종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은 건설업(89.5→100), 도매 및 소매업(78.9→94.7), 예술 스포츠 및 여가 서비스업(66.7→83.3)등의 업종이 상승한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108.3→95.8)과 사업시설관리 및 지원서비스업(100→88.9),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90.9→72.7)등의 업종이 하락했다.

5월 중소기업 최대 경영애로(복수응답)는 업체간 과당경쟁(49.4%),내수부진(48.8%), 인건비 상승(41.8%), 제품단가 하락(25.5%)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내수부진’ 응답률은 최근 1년 동안 50%이상의 응답률을 유지했으나 금번 조사에서는 최저 수준으로, 소비심리의 개선이 중소기업의 경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4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전월대비 0.3%포인트 하락한 75.2로 나타났다. 기업규모별로 소기업은 전월대비 0.2%포인트 하락한 73.1, 중기업은 전월대비 0.3% 포인트 하락한 77.7로 소기업보다 중기업이 높은 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전월대비 0.7%포인트 하락한 75.4를 보인 반면, 울산이 전월대비 1.7%포인트 상승한 74.5로 부산이 울산보다 중소기업 가동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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