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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ICT그룹 부산사업본부 개소…일자리 창출 기대 5일 센텀서 개소식, 클라우드산업육성 MOU도 체결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6-02 09:33:01
더존ICT그룹 회사 전경.(사진제공=더존)

국내 기업용 소프트웨어 1위 업체인 더존ICT그룹이 부산사업본부를 개소한다.

부산시는 오는 5일 오후 2시 해운대구 센텀사이언스파크빌딩(19층)에서 부산사업본부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조종래 부산지방중소기업청장, 서태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김용우 더존 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 후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더존 간 투자양해각서도 체결해 클라우드 기반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인재양성, 좋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더존은 기업에 필요한 각종 ICT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ICT기업으로 회계프로그램, ERP, 그룹웨어, 정보보안, 전자세금계산서 등 기업 정보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010년 국내 SW기업 최초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후 지난해에는 업계 최대 규모인 1768억원까지 매출 규모를 신장시켰다. 해외에는 일본·중국·필리핀에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더존 부산사업본부는 더존의 신규 플랫폼 비즈니스를 위한 연구개발의 핵심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차세대 ERP인 더존 Global ERP 신규 프로젝트 개발과 더존 ERP 제품 중 최상위 제품인 ERP-iU의 개발 및 부산·영남지역 기업 대상 영업, 컨설팅, 고객지원 업무 등도 함께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채용공고를 통해 지역 인재 70여명을 채용하기 위한 최종 면접을 1~2일 양일간 진행했으며, 향후 5년간 600명 이상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더존 부산사업본부는 더존ICT그룹의 제2캠퍼스인 더존 부산캠퍼스 설립을 위한 전초기지의 역할도 맡는다.

더존 부산캠퍼스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예상 부지면적 2만6446㎡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남부권 영업마케팅 센터, 고객지원센터, 제2연구개발(R&D)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재해복구(DR)센터 설립을 비롯해 더존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통해 향후 더존이 제2의 도약을 이루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더존 유치로 지역 청년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고급인력의 역외유출 방지와 고급인력이 부산으로 집적되는 등 일자리 선순환 구조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존의 부산캠퍼스 조성 등에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아 이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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