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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바다 위 나르는 부산 송도 오세요 ” 7월 추천관광지 '서구'…송도해상케이블카 등 볼거리 풍성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6-27 13:42:51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서 7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로 부산 서구가 선정됐다. 부산관광공사는 7월의 여행테마를 ‘여름휴가에 즐기는 레저’로 정하고 송도 해상 케이블카와 송도해수욕장, 스카이워크를 추천했다.

우선 이달 2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암남공원 상부 정류소 탑승장에서 1.62km 떨어진 하부 송림공원까지 39기(8인승) 캐빈이 관광객들을 나른다.

이중 13기는 바닥이 강화유리로 돼 있어 86m 아래로 보이는 푸른바다가 아찔함을 선사한다. 케이블카의 오른쪽으로 부산 남항 묘박지, 그 너머에는 남항대교, 용두산공원, 자갈치시장 등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인 송도는 약 100년 전 1913년에 문을 열었다.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케이블카, 구름다리, 다이빙대 등 수많은 볼거리를 지닌 복합 놀이문화공간이다.

해상 다이빙대는 송도의 상징물이다. 바다 한가운데 3단 다이빙대가 설치돼 있다. 다이빙대에서 다이빙 솜씨를 뽐내는 사람을 보는 것도 큰 볼거리이다. 다이빙대 아래는 수심이 4~5m로 다이빙하기에 적당한 깊이다.

송도해수욕장.
해상 다이빙대.

송도해안볼레길은 ‘볼래’,‘둘레’를 조합해 만든 말이다.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 입구까지 해안 절벽을 철제 난간으로 이어진 길이다. 길이는 1.2.km이며 송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볼레길 중간에는 전망대와 흔들다리, 낚시터를 갖추고 있다.

인간과 인어의 사랑이야기가 담긴 거북섬과 스카이워크도 즐길 수 있다. 총 365m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산책로로 해수면의 10m 높이로 설치돼 있다. 송도 스카이워크는 직접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부산역에서 26번 버스와 부산시티투어 점보버스를 이용하면 송도해수욕장까지 편하게 갈 수 있다.

*참고사이트
서구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culture.bsseogu.go.kr/)
부산송도해상케이블카 홈페이지(http://www.busanaircrui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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