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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여객선 최대 방문지는 대마도” 부산항만공사, 한·일 여객선 이용객 만족도 조사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7-11 15:22:04

한국인이 여객선을 타고 가장 많이 가는 일본여행지는 대마도였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올 상반기 한·일 여객선을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 한국인 성인 남녀 650명을 대상으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진행(1대1 면접)한 결과 일본 왕복 여객선 이용객 중 70.2%가 과거 일본을 방문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기간은 1박 2일(37.2%), 2박3일(21.2%), 3박4일(16.6%) 등 순으로 4일 이내 단기여행자가 88%를 차지했다.

여행목적은 여가와 휴가비율이 92.2%로 가장 높았다. 친구와의 여행이 39.7%, 배우자/연인(17.8%) 순으로 평균 동반자 수는 4명으로 파악됐다.

방문여행지로는 대마도가 48.8%로 가장 높았다. 후쿠오카(26%), 시모노세키(10.3%), 오사카(5.4%) 순을 보였다. 향후에 가장 방문을 원하는 지역으로는 오사카로 나타났다. 여객선을 이용한 재방문 의향은 84.3%로 높게 나타났다.

승선권 구매를 위해서는 선사 웹사이트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선 선택시 고려요소는 가격(86.1%), 여행기간 및 출발시간(77.9%)으로 다른 요소 대비 월등히 높았다. 정시출발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선내 편의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낮게 나타났다.

선내 불편 및 개선서비스로는 청결상태 미흡이 23.8%로 가장 높았고 좌석불편(20.6%), 소음제재 필요(11.1%)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제여객터미널이용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으며 시설 청결도가 최고, 주차요금이 최저로 나타났다.

BPA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여객선 운영활성화 및 마케팅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한 최초의 조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한·일 여객 유치 활성화 전략 수립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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