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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리 1%로 청년 신용회복 지원 만18~34세, 1500만원까지 대출 5년내 상환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7-28 13:59:42

부산시가 청년층의 금융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금리 1%대의 신용회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부산시는 이달 31일부터 2022년 7월 31일까지 5년간 청년층의 학자금 및 생활비 대출로 인해 채무불이행자로 전락하는 일을 막기 위해 소액금융지원사업인 ‘청년 신용회복 지원사업(청년부비론)’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부비론’은 시비 10억원 규모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220명 대상으로 용도별 생활자금을 1인당 1500만원 한도 내에서 금리 1%로, 5년 이내 상환조건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나머지 대출이자는 시가 부담하는 방식이다.

지원대상은 과다 채무로 인해 제도권 금융기관 이용이 곤란하여 신용회복 지원 절차를 받고 있는 부산시내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청년으로 9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다.

자금 용도는 병원비, 장례비, 임차보증금 등 생활안정자금 ▲본인 또는 부양가족의 학자금 ▲영세자영업자의 운영자금 ▲시설 개·보수자금 ▲고금리 대출을 갚기 위한 차환자금 등이다, 단, 학자금대출의 경우에는 1천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신청은 이달 31일부터 받을 계획이다. 신용회복 위원회 부산지부(1600-5500)에 자금지원 신청접수를 하면 심사와 융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부적격사유가 없으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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