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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신용협동조합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해운대 신협은 지난해 4월 ‘해운대신협 두손모아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해운대구 반송동내 장애우를 돌보고 있는 ‘아이들의 집’과 자원봉사 협약을 맺은 후 지금까지 매월 셋째주 토요일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임직원으로 구성된 ‘두손모아봉사단’은 시설물청소, 농작물관리, 시설수리, 기저귀 빨래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또한 어린이날 지원금와 매년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직원들도 개인적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해운대신협은 올해 6월 성분도 빛둘레지역아동센터와 청소년의 경제·금융의 지식함양은 물론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진로탐색을 위해 신협과 함께하는 협동·경제 멘토링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11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협동·경제멘토링은 신협사회공헌재단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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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함께한 빛둘레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맞벌이가정의 아동, 청소년들에게 방과 후 학습지도, 무료급식을 시행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다.
해운대 신협은 지난해 좌동지역아동센터에 이어 두번째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융경제교육, 청소년 애니어그램 검사, 지역사회 봉사활동, 재래시장 장보기, 경제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해운대신협을 방문해 은행원 체험, 통장 만들기, 진로탐색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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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림 빛둘레 지역아동센터장(자케오 수녀)은 “가난의 대물림이라는 사회적 현상이 센터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청소년 가정에도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교육이 아니면 극복하기 어렵다”며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경제와 금융을 접하면서 올바른 금전관리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해준 신협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해운대 신협은 지역사회 환원사업으로 매년 초중고교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 지역 경로당과 주민센터에 쌀 및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문화행사 후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공헌활동과 지역사회 수익환원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윤영동 해운대신협 이사장은 “신협의 사회공헌활동은 우리지역사회와 신협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아이템을 개발해 더불어 잘사는 복지사회 건설이라는 신협 이념을 실천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