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대공원, 조롱박 등 덩굴실물 ‘장관’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8-01 10: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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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굴식물 터널 내부 주 야간 모습. |
태화강대공원 내 덩굴식물 터널에 관상용 호박, 조롱박, 여주, 수세미, 뱀오이 등 덩굴식물 열매가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울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덩굴식물 터널은 태화강대공원 내 십리대밭 옆 2개동에 총 250m 길이로 2011년에 조성됐다. 덩굴터널 측면에는 현애국화를 터널 상부에는 덩굴식물로 조성했다.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야간에도 열매를 볼 수 있도록 야간조명도 설치해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1시까지 가동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곳은 볼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덩굴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친환경 학습의 장”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