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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창원시,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 업무협약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8-25 15:47:18
(왼쪽부터) 손교덕 경남은행장이 안상수 창원시장, 유종일 주빌리은행장, 김상대 금융감독원 창원지원장이 참석자들과 ‘창원시 부실채권 소각행사’를 갖고 있다.

BNK경남은행이 지난 23일 창원시와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창원시청에서 열린 창원시 부실채권 소각행사에 참석해 안상수 시장과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서민 빚 탕감을 위한 성금 모금 및 채권 기부 참여 ▲부실채권 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 전개 ▲장기 부실채권 소각 행사에 필요한 행정 지원 등 다양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서민 빚 탕감 희망 프로젝트 진행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남은행은 보유 중인 창원시민 162명의 장기부실채권 12억여원을 채무탕감 전문기관인 주빌리은행에 일괄 양·도소각하기로 했다.

​소각대상 부실채권은 1000만원 이하 생계형 채무 중 취약계층·사회적 약자·무재산 채무자 등 상환 능력이 없다고 판단되는 채무자의 장기 미상환 부실채권이다.

​손교덕 은행장은 “장기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부실채권 소각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에게 경제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겠다”며  “살기좋은 창원 행복한 시민 구현을 위해 창원시가 추진하는 서민 빚 탕감 프로젝트에도 적극 협조해 지역민들의 금융 파트너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난 4월 특수채권 특별감면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을 소각하는 등 사회취약계층 채무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책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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