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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으로 가시연꽃 보러 오세요” 낙동강관리본부, 가시연꽃 복원사업 완료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8-29 12:27:34
낙동강 가시연꽃.

 이젠 낙동강생태공원 어디서든 가시연꽃을 관찰할 수 있게 됐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최대경)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된 가시연꽃 복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가시연꽃은 2005년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지정된 종으로 과거에는 전국의 저수지 및 배후습지에 자생했으나 무분별한 개발로 군락지가 감소돼 낙동강 하구와 맥도생태공원 염막습지 일부에서 관찰이 가능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와 환경부는 2015년부터 2년에 걸쳐 5억원을 투입해 낙동강 생태공원 습지 4개소에 가시연꽃 복원사업을 시행해 현재는 공원 전구역에서 관찰이 가능해 졌다.

가시연은 수련과 수생식물로 일반 연잎과 비교하면 잎 지름이 최고 2m까지 자라 크기가 5배 더 크고, 표면은 주름이 지고, 가시가 돋아나는 특색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큰 잎과 비교해 자그마한 꽃대는 7~9월에 개화하며 촘촘히 제 몸을 찌르는 듯 솟아 피어나 강인한 생명력을 보여주고, 오전에 피었다가 오후에 오므라드는 자주색 꽃잎은 영롱하고 신비한 자태를 뽐낸다.

낙동강생태공원 가시연꽃 복원 장소는 ▲화명생태공원 수생관찰원(6000㎡) ▲대저생태공원 관찰습지(2000㎡) ▲삼락생태공원 삼락습지생태원(2000㎡) ▲을숙도생태공원(38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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