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건축자재 생산기업, 부산경제자유구역에 공장 준공
임민희 기자 기자 2017-09-19 16:5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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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더나이스코리아 프리컷목재 가공공장.(사진제공=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
일본의 글로벌 건축 자재(목재) 생산기업인 스테키나이스그룹의 한국법인 ‘더나이스코리아’가 19일 웅동배후단지 내 현장에서 프리컷목재 가공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스테키나이스그룹은 1950년 설립돼 2000명의 임직원과 일본 및 해외 7개국에 회사를 두고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건축자재 생산 및 주택 건축 등이다.
더나이스코리아는 2013년 설립 후 1만평 부지에 종합물류센터를 준공 운영 중이다. 이번에 완공된 프리컷목재 가공 공장은 국내 목조주택 시장 진출 및 해외 수출을 위해 7000평 규모의 부지에 건설됐다.
더나이스코리아 관계자는 “부산항 신항을 투자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판단해 약 300억원을 투자해 종합물류센터와 프리컷목재 가공 공장을 설립했다“며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건축 자재인 목재의 제조 생산 거점으로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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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부산항 신항 웅동배후단지에서 진행된 프리컷목재 가공공장 준공식. |
진양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준공식 축사를 통해 “더나이스코리아가 부산항 신항의 탁월한 입지 조건을 활용해 국내 시장 공급 및 해외로 수출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사례로 매우 고무적”이라며 “친환경 건축 자재로 각광 받고 있는 목재를 이용한 국내 목조주택 보급 확대의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