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민간 ICT 업체를 대상으로‘2018 부산관광 민간 우수 앱’을 신규 공모한다.

올해는 민간 ICT 전문 업체가 만들어 활용하고 있는 부산 여행관련 통·번역, 렌트카, 부산숙박(게스트하우스, 렌트하우스), 쿠폰, 융복합(해양관광, 의료관광, MICE) 등 5개 분야에서 4개 앱을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앱은 내국인 대상은 물론 영어권, 중화권, 일본어권 등 외국어 지원이 가능한 앱을 우대하여 선정한다.

부산관광 우수 앱에 선정되면 △공사 추천 앱 인증 마크 부여 △공사 운영 SNS 매체 홍보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각종 프로모션 홍보 △사진, 영상 등 콘텐츠 제공 △주요 관광지 연계 프로모션·광고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지난해 앱 플랫폼 사업을 통해 6개 우수 앱을 선정했는데 민간 협업을 바탕으로 누적 앱 다운로드 수 78만건 달성 및 방문자수 1,000만명 이상을 달성해 앱 이용객 증가와 운영사 매출확대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처럼 공사가 지난해에 이어 민간 우수앱을 선정해 앱 플랫폼을 구축하는 이유는 자체 앱 제작비용이 많이 들고, 또 제작한 앱의 유지 관리 및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점, 정부의 앱 구축 자제 방침에 따른 것이다.

앱 공모 신청서 접수는 3월 30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www.bto.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51-780-2172)로 문의하면 된다. 접수는 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