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미시간 치과, ‘사랑의 틀니’ 지원
김지원 기자 기자 2018-07-09 10:18:11
![]() 부산 연제구 미시간치과(원장 이향련)는 연제구 맞춤형복지팀에서 발굴한 황○○(61세) 씨에게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틀니 및 크라운치료 등을 지원했다. 홀로 여관을 전전하던 황 씨는 어금니 8개가 모두 소실되고 심한 부정교합 등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건강이 매우 악화된 상태였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는 엄두도 못 내고 있었다. 이에 구는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치과 진료를 지원해 오던 미시간치과에 사연을 전달했고 미시간치과는 황 씨에게 약 350만 원 상당의 무료 치과치료를 제공했다. 황씨는 “이가 없어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할 때는 몸이 너무 아파 살고 싶은 마음도 없었는데 이번에 도움을 받아 이를 싹 치료받고 나니 다시 태어난 기분”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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