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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카이로메트로에 운영역량강화 연수 전동차 운영 및 관리, 인프라 유지법 전수 김지원 기자 기자 2018-08-31 11:43:56

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박재민)과 손을 잡고 오는 9월2일부터 15일까지 이집트 카이로메트로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2018년 이집트 지하철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시행한다.

부산도시철도의 선진 운영 시스템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이번 연수는 2016년부터 시작돼 3회째 양산 호포 소재의 부산교통공사 BTC아카데미에서 열리고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의 정책입안자·공무원·분야별 전문가 등을 한국으로 초청해 우리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집트 카이로메트로 고위간부와 전문기술인력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2주간 ▲전동차 운영·관리 ▲인프라 유지·관리기법과 ▲안전관리시스템은 물론 ▲열차운행 ▲관제 ▲역무 등 도시철도 운영과 관리기술 전반을 학습한다. 호포차량사업소·종합관제소·사상-하단구간과 전동차 제작사인 ㈜현대로템 등 부산도시철도 현장체험은 물론, 홈 비지팅(Home-visiting)과 문화탐방을 통해 연수생들이 부산의 문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 박종흠 사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철도 운영과 건설에 두루 쌓아 온 공사의 30년 노하우가 세계로 뻗어나갈 기회”라며 “양국 도시철도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중한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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