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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수돗물 잡아 안정적인 물 공급 하동군, 2021년까지 329억원 투입 블록시스템 구축 오창민 기자 기자 2019-01-14 11:03:37

하동군이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고자 수도관 누수지점을 파악할 수 있는 블록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수도관망을 대폭 보수·정비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하동군은 광역·지방상수도가 설치된 하동읍과 금남·금성·진교·옥종면 일원에 2021년까지 329억원을 투입해 블록시스템 및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노후 상수관망을 대대적으로 정비·보수한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1단계로 올해 상반기 블록시스템과 유지관리시스템이 구축되고, 2단계로 2021년까지 노후 상수관 교체·보수 등 상수관망 정비사업이 추진된다.

블록시스템은 정수장·배수장 별로 29개 관리블록을 나눠 유량계·수압계·수질계 등 자동계측기기가 설치돼 전산망을 통한 유지관리시스템을 통해 누수지점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누수예방 및 누수지점에 대한 보수공사가 신속하게 이뤄진다.

올 상반기 중으로 블록시스템이 구축되면 유수율 제고는 물론 정수생산 및 공급비용 절감 등으로 누수 및 수질오염 예방을 통한 수돗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평상시 물수요 변동에 적절히 대처하고 사고나 재해가 발생할 경우 수요자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해 적정수압으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수량이나 수질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장래의 수돗물 공급 정책에 대한 중요 정보 확보와 유수율 향상 등 파급적인 효과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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