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테크노밸리 조성 이익 167억원
배당금 80억에 87억 공공시설 기부채납 마무리
류창규 기자 2019-06-26 10:21:19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테크노밸리가 87억원 규모 각종 공공시설 기부채납을 마무리했다.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 6월 테크노밸리 준공으로 80억원의 배당금을 받아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으로 인한 시의 전체 이익금은 16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기부받은 시설은 △노외주차장 4곳(15만㎡) 54억원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시설(820m) 9억원(연간 발전수익 5천만원 추가 발생) △공공지원시설인 관리사무소(2층 연면적 540㎡) 15억원 △연결도로변 공장침수 예방 배수펌프장(160마력) 9억원이다.
이는 준공 후 지자체로 의무 무상귀속되는 공원, 체육시설, 경관시설을 제외한 것이다.
테크노밸리는 시와 ㈜한화도시개발이 2대 8 비율로 300억원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 ㈜김해테크노밸리를 설립해 진례면 고모리와 담안리 164만4천㎡에 6,096억원을 들여 조성한 일반산업단지이다. 시가 출자한 60억원은 아직 청산 전이다.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단기적으로 볼 때도 생산유발 3조3,500억원, 고용유발 1만9,263명으로 집계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김해테크노밸리는 현재 제2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어서 제1테크노밸리와 함께 김해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