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
해운대구 재송2로 차상위계층 등 방문
김태현 기자 2019-12-18 09:12:58
[부산경제신문/김태현 기자]
부산시설공단 교량관리처 직원들이 12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지역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 기술봉사를 펼쳤다.
이는 기존에 기술봉사를 진행했던 수혜대상자 가정 가운데 차상위계층 한가구와 기초수급 한가구 등 총 2개 가정을 다시찾아 주거환경개선을 시행한 것이다. 지난 12일 두 현장을 각각 사전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후 자재구매와 장비와 물품을 준비해 기술봉사를 진행했다.
주거내 전기점검 배선정리와 찢어진 방충망과 안방 형광등은 새롭게 설치하고, 보일러 전등은 위치를 변경했다. 가스렌지 후드 청소, 주변환경 정리와 함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명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교량기전팀 전직원의 자율성금 모금액으로 구입한 방충망과 지난달 구매물품 잔여분을 활용하여 사용했으며, 각 가정에 쌀10kg씩을 기증했다.
기술봉사에 참여한 교량관리처 직원은 “올해들어 열 번째로 지역 저소득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기술봉사에 함께해 참으로 뜻깊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의 사회적약자 배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봉사와 재능봉사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