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버스·택시승강장에 금연 바닥안내판
10m 이내 금연구역 홍보 강화 경각심
류창규 기자 2019-12-24 09:52:57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가 버스와 택시승강장 10m 이내가 금연구역임을 알리기 위해 총 497곳의 버스·택시승강장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했다.
시는 승객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막기 위해 2015년 12월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장자리부터 10m 이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시민 이용이 많은 몇 곳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하는 동시에 스티커도 부착하고 금연구역 홍보를 해왔다.
하지만 간접흡연 민원이 없어지지 않아 이번에 내외동 등 12개 동 버스승강장 467곳과 택시승강장 30곳의 10m 경계지점 좌우 보행로 바닥 양측에 금연 바닥안내판을 설치해 홍보를 강화했다. 야광처리와 특수코팅으로 밤에도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승강장 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간접흡연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권을 지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