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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화재예방 및 안전관리 긴급 현장점검 부산시내 공사장 5,000㎡ 이상 160개소 정석근 기자 2020-05-04 11:18:27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5월 15일까지 2주간 부산시내 시공중인 화기취급 공사장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연면적 5,000㎡이상 신축 공사장 16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해 화재취약요소 및 임시소방시설 관리상태 등을 점검하고, 유사시 관계자들의 신속한 초동대응 태세를 당부할 예정이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번 긴급 점검은 용접·용단 등 화기취급으로 인한 공사장 및 작업장 내 화재발생시 환경 특성상 대형 인명피해로 직결된다는 점을 부각시키고공사장 관계자들의 소방안전 의식과 경각심을 고취시켜 화재나 비상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최근 5년간 부산시내 공사장 전체 화재발생 현황을 보면 총 271건 중, 인명피해(사망1,부상 14)는 15명이었고,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217건(80%)으로 가장 많았다. 


점검시 중점 확인사항으로는 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여부(사용법 지도), 용접·용단작업시 발생되는 불티의 착화방지를 위한 작업장 주변 안전조치 이행여부, 유사시 대비 긴급신고 등 작업장 내 통신망 유지관리 지도 등 이라고 밝혔다. 


변수남 부산소방재난본부장은“코로나로 시민들의 근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사장 화재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며, 공사장에 대한 선제적 예방행정으로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한다”고 밝히며, “공사장 관계자들께서도 경각심을 가지시고 안전에 소홀한 부분은 없는지 다시 한 번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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