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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요르단 대한풍력 '첫 발'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최초 호기 설치 조경환 기자 2021-01-07 12:10:41

[부산경제신문/조경환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이 최근 요르단 타필라(Tafila) 지역에 추진 중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2기)를 설치했다.


남부발전의 해외풍력 1호 사업인 대한풍력발전사업은 남부발전과 대림에너지가 각각 지분 50%를 투자해 요르단 타필라 지역에 3.45MW 규모 풍력발전기 15기(설비용량 51.75MW)를 개발・건설・운영하는 프로젝트로, 총 1,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요르단 정부의 국경폐쇄와 공사 중단 조치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남부발전은 예기치 못한 악조건 속에서도 기자재 우회 운송로 확보와 화상점검을 통한 비대면 품질검사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풍력발전사업의 최초 호기 설치를 이뤄냈다.


남부발전은 이번 최초 호기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상업운전을 목표로 EPC사인 베스타스(Vestas)와 함께 건설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풍력발전사업은 준공 후 약 20년간 연 180억 원의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정식 사장은 “코로나19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이번 최초 호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적극적으로 난관을 극복해준 직원들의 노력이 뒷받침된 결과”라며, “남부발전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친환경 전력생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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