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 지역예술인 전시 지원
지역 시민과 단체, 예술인에 ‘나만의 전시’
김양수 기자 2021-04-15 10:56:18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 진영역철도박물관이 지역 시민과 단체, 예술인에게 자신만의 전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진영역철도박물관과 함께하는 나만의 전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소장품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 예술인들에게 그들만의 이야기를 박물관에서 전시 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전염병 사태로 전시기회가 부족한 예술인 및 예술인 단체들에게 스스로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전시 지원은 간략한 전시계획과 전시품 목록이 포함된 전시계획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kym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내부 심의를 거쳐 적격성을 판단한 후 지원자에게 결과를 통보하며, 선정된 팀에는 전시에 대한 컨설팅을 시작으로 전시 공간과 인력, 물품 등 전시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한다.
김차영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설 자리를 잃은 많은 예술인 및 예술인 단체들에게 작게나마 전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박물관이 주민과 함께 좋은 전시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인 만큼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만의 전시’는 오는 5월, 찬새내골우표전시관 안만기 관장 우표 특별전을 시작으로 연중 상시 진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