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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쓰레기 무단투기 현장 점검 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 조성 예정지 김양수 기자 2021-04-21 10:10:56

[부산경제신문/창원 김양수 기자]


허성무 창원시장은 20일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 조성 사업 예정지를 방문, ‘4不 혁신’ 실현을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나섰다.


시는 올 한 해 시민 생활 주변에서 느끼는 4不(불안·불편·불쾌·불만)을 최소화하고자 4不 혁신 시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지난 15일 ‘4不 상담소’를 통해 시민 일상의 4不 사연을 점검한 데 이어 이날 4不 혁신 첫 현장 점검지로 소계동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지역을 찾아 현장을 살펴보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그간 무단 경작과 쓰레기 상습적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던 소계동 일원(소계동 461-1번지 외 24개 번지)에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를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곳에 꽃동산을 조성하고, 스프링클러, 벤치, 파고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불쾌하게 여겼던 공간을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향후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업무 협약을 통해 해당 공간을 꾸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본 후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일상의 4不을 해소하고자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을 강화했다. 


현장에 인접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사업 설명을 들은 후 “수 년간 집 앞 공한지가 지저분했었는데 꽃동산 조성으로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됐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시는 (가칭)천주산 소계 플라워랜드 조성 이외에도 4不의 불쾌 분야,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해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을 활용한 꽃밭·화단 조성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의창구 동읍, 의창동, 명서동 소형 화단 조성을 비롯해, 성산구 반송중학교 옆 곡각지 꽃동산 조성, 중앙동 창원기계공고 앞 두대로 등 4개소, 상남동 꿈꾸러기공원 내 화단 14개소, 가음동 2개소 등에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마산회원구 구암1동에는 7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쓰레기 상습 투기 지역 15개소에 게릴라 정원을 조성했다. 마산합포구 자산동 마산중학교 정문 앞 공한지에는 8백만 원을 들여 목재 데크 및 화단을 설치하고, 분기별 캠페인을 실시 중에 있다. 진해구 태백동 이면도로의 경우 고질적인 쓰레기 상습 투기 근절을 위해 치자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시민 일상의 소소한 것 하나까지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며 “4不 혁신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바가 내 생활 주변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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