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장애인 일자리 창출 추진 간담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 주최
김지원 기자 2021-05-10 10:16:15
[부산경제신문/김지원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지난 7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장애인 일자리 유관기관과 함께 ‘산림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의 ‘2020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인(지적·자폐성)의 고용률(23.2%)은 전체장애인 대비 11.7%p 낮고, 실업률(8.2%)은 3.2%p 높은 상황으로, 매년 일자리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30세 이하가 50% 이상의 직업이 필요한 연령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 2020년 산림분야 장애인 직무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시범사업 추진현황 소개 ▲ 독일의 정원분야 고용사례 ▲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 추진 관련 아이디어 공유 ▲ 향후 추진 방향 논의 등 산림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관련하여 적극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올 하반기에 부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림분야 발달장애인 일자리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별훈련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해운대수목원(2022년 준공예정)에 장애인 20여명이 채용되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