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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서부장애인복지센터 개관 류창규 기자 2021-06-29 10:11:08

[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71일 서부지역 장애인들의 소통·교류·일자리 거점공간이 될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애인근로사업장)을 개관한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서부권 8개 지역(진영·주촌·진례·한림·칠산서부동·장유1·2·3)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문상담과 교육·재활서비스 그리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시설로 번화로 176번길 30에 연면적 4,608지하1지상2층 규모로 지난 5월 29일 완공됐다.

   

시는 한 공간에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근로사업장을 건립해 전문상담과 교육재활서비스의 종합적인 제공과 일자리 창출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또 편리한 접근성으로 장애인을 위한 최적의 복지시설로 활용된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1층은 바리스타가 꿈인 장애인을 위한 카페형 훈련교육실과 자원봉사실노래방감각통합실교육실식당으로 구성돼 있으며 2층은 사무실강당정보화교육실적응훈련실그룹활동실재활운동실상담실프로그램실로 구성돼 휴식심리상담여가활동사례관리직업훈련 등 장애인의 자립 지원과 역량 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7~8월은 이용자 및 자원봉사자 모집 등 소규모 시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9월부터 정상 운영한다이용 문의는 전화 310-3350번으로 하면 된다

   

김해지역 최초 장애인근로사업장은 직업능력은 있으나 사회적 제약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근로 기회와 최저임금을 제공하고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시설로 1층은 집단 활동실과 주작업장으로, 2층은 사무실재활상담실재활마당디자인실주작업실로 구성됐다

   

근로사업장은 현수막행정봉투문서파일류 등 인쇄업을 주력사업으로 장애인 근로자들의 전문기능 습득 기회 제공과 고용 및 수익 창출 등 양질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운영된다.

   

7월부터 근로 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병행해 운영하며 올해 연말까지 근로 장애인 30명을 모집해 종합적인 직업재활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취업훈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한다

   

허성곤 시장은 서부장애인복지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 전문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잠재능력을 최대한 개발해 장애인들의 완전한 사회 참여로 차별과 장벽 없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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