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하구 360˚ VR로 더욱 생생하게 즐긴다
코로나19 시대 시·공간을 초월한 온라인 투어
정석근 기자 2021-08-02 12:45:50
[부산경제신문/정석근 기자]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낙동강하구 360˚ VR 홈페이지’를 구축했다.
낙동강관리본부는 ‘문화재청 국고보조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 4계절 이미지 기록화 사업’을 시행해왔으며, 이를 통해 제작된 360˚ 영상 이미지를 보완·추가 촬영해 이번 콘텐츠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자체 홈페이지(http://bs360nakdong.kr)에서 손쉽게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PC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정보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이 제공된다. 원하는 공원의 지점을 선택해 360˚ VR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공원 안내도나 좌측 메뉴바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온라인 투어를 즐길 수 있다. 생동감 있는 촬영으로 현장감을 더하고 확대, 축소가 가능해 원하는 곳을 더 자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179호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의 파노라마 이미지를 활용해, 평소 접근이 어려운 낙동강하구 모래섬과 여름에만 볼 수 있는 가시연 등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으며, 450만 평에 달하는 광범위한 낙동강하구 5개 생태공원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돼 종합적인 안내지도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