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신문/김해 류창규 기자]

김해시는 지역 우수제품을 할인가격에 판매하는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에서 추석맞이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시는 김해브랜드관에 입점한 관내 업체 262개 제품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최대 33% 할인을 비롯해 슈퍼위클리, 쇼핑 25시 등 다양한 프로모션과 특가 이벤트를 예산이 소진 될 때까지 진행한다. 우체국쇼핑몰에서도 전 고객 대상 할인쿠폰 지급, 한정수량 ‘타임딜’ 특가, 경품 추첨 등 자체 이벤트를 제공한다.

시는 올 초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을 완화하고 관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우체국 쇼핑몰 김해브랜드관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해브랜드관은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브랜드관에 입점하게 되면 제품 상세페이지 무료 제작, 제휴 쇼핑몰 온라인 연계판촉, 각종 기획전 행사 시 할인쿠폰을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체국쇼핑몰 김해브랜드관은 지난 설에 3억원, 가정의 달에 2억8000여만원 등 올들어 지금까지 약 12억원의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연휴 동안 친인척과의 만남이 힘들 수 있으므로 김해브랜드관에서 선물을 마련해 비대면으로 마음을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며 “이번 김해브랜드관 추석맞이 프로모션을 통한 할인 혜택과 소비 진작으로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 명절의 풍요로움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