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소방서, 남항시장 화재 초기 진압 시민에 표창 수여
이상철 기자 2021-12-09 08:12:28
[부산경제신문/이상철 기자]
항만소방서는 영도구 남항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초기 화재진압에 기여한 남항시장 상인 오승모씨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표창의 유공자는 11월 23일 새벽 3시 36분경 발생한 영도구 영선동 남항시장 내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한 후 인근에 비치된 소화기 및 소화용수를 활용하여 초기 소화활동 등 화재 진화 활동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표창 유공자 오승모씨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다.”며“앞으로 조그마한 재난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택 항만소방서장은“화재 초기 신속한 진화로 시장 내 불길이 빠른 속도로 연소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고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한 민간 유공자 오승모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