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창원 성산구청과 협력해 '새록새록 금융교육' 발족식을 열었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새록새록'이라는 이름에는 두 가지 의미가 담겨 있다. 하나는 '새롭게 기록되는 재미있는 금융 이야기', 또 하나는 '새싹처럼 푸르게 성장하는 금융교육'이다. 이번 발족식에는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원인 김경옥 상무와 성산구청장 최영숙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경남은행은 앞으로 8개의 지역아동센터를 돌며 아이들에게 '돈의 탄생'을 주제로 한 금융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옥 상무는 "아이들이 돈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때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금융을 쉽게 배우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숙 구청장은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금융 습관을 갖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라며 "아이들이 바른 경제 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남은행은 자립준비청년, 그룹홈 거주 보호아동, 자활센터 회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