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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공사 착수 박홍식 기자 2025-05-21 07:17:23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광안대교가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의 선명한 해상도 개선을 위해 5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앵커리지 구간의 경관조명을 소등한다.


 이번 공사는 기존 조명 간격 1m를 50cm로 줄이고, LED 조명 등기구를 기존 2,152개에서 4,125개로 확충하여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영상 연출이 가능하도록 경관조명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33억 원이 투입된다.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은 부산시가 2013년부터 LED 7,011개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로 구현하기 시작한 이래,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부산의 야경을 대표하는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개선공사는 2023년 완료된 ‘세븐브릿지 사업’의 연장선으로, 앵커리지 2개소의 미디어파사드 해상도를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후속 작업이다. 

공단은 공사 기간 동안 해당 구간의 경관조명을 소등하며, 시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통해 광안대교의 야경이 더욱 아름답고 선명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한 소등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너른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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