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있는 창가. 님의 숨결(을사년 현충일) 시/ 오다겸
오다겸 기자 2025-06-09 18:57:47
님의 숨결(을사년 현충일)
시/ 오다겸
새벽 수평선을 넘어 온 한줄기 빛
님이 가신 이 땅에 눈부시게 빛나고
님의 아까운 그 청춘은
대한민국 혼불이 되어 휘날립니다
님의 그 굳센 용기는
호국의 얼 태백산의 정기가 되었습니다
아, 오늘 님이 가신 그날처럼
대한의 새로운 빛의 역사가 시작 되는
거룩한 첫날입니다
아, 살아서 못 본 님의 세상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민주가 살아 있고
정의와 공평이 푸른 강이 되어 흐릅니다
아, 살아서 못 본 님의 세상은
고요히 평화롭습니다.
파란 꿈들이 이뤄지며
밝은 희망을 노래합니다
아, 살아서 못 본 님의 세상은
참으로 님의 꽃다운
청춘의 숨결이 되었습니다
님의 땅 이 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