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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울산까지 응급분만 교육 확대… 모자의료 응급대응망 강화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 대상 고위험 임산부·응급분만 대응 교육 실시 김두년 기자 2026-06-18 11:20:24

울산 구급대원 응급분만 교육기념 사진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가 부산에 이어 울산지역 구급대원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하며 고위험 임산부와 응급분만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3D 프린팅 모형을 활용한 실습 교육을 통해 병원 도착 전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고 지역 모자의료 응급대응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지난 17일 울산 맘스여성병원에서 울산소방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고위험 임산부 및 응급분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고위험 임산부와 응급분만 발생 시 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맘스여성병원의 협조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나눠 운영됐다.

이론 교육에서는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정진하 교수가 ‘고위험 임산부의 증상별 대처 요령’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조현진 권역모자의료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분만 과정의 이해’를 주제로 응급 상황 발생 시 필요한 기본 지식과 대응 방법을 설명했다.


울산 구급대원 응급분만 교육 실습 사진실습 교육에서는 실제 구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분만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구급대원들은 3D 프린팅 기반 산모 골반 모형과 신생아 모형을 활용해 응급분만 절차와 신생아 초기 처치 방법을 직접 익히며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병원 도착 전 단계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초기 대응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 소방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조현진 권역모자의료센터장은 “고위험 임산부 응급상황과 응급분만은 병원 도착 전 초기 대응과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방본부와 의료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현장부터 병원까지 안전하게 연결되는 모자의료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는 2024년 개소 이후 부산지역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울산지역까지 교육 범위를 확대했다. 오는 7월 10일에는 해운대백병원에서 부산소방재난본부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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