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모바일 이용자 수 네이버 첫 추월
모바일인덱스 분석결과
이상철 기자 2026-08-13 19:04:36

구글 앱이 생성형 AI 확산과 이용자 검색 행태 변화에 힘입어 지난 7월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네이버를 제치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위를 처음 기록했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7월 구글 앱의 MAU는 4702만2854명으로, 4684만5017명을 기록한 네이버 앱을 17만7837명 차이로 제치고 생산성 앱 부문 1위에 올랐다. 구글이 모바일인덱스 집계 시작 이후 네이버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앱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5월 4600만 명을 돌파한 후 네이버와의 격차를 줄여온 반면, 네이버 앱은 최근 수년간 4300만~4600만 명대에 머물며 정체 흐름을 나타냈다.
생성형 AI 서비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챗GPT의 7월 MAU는 1645만6151명으로 다음 앱(630만7395명)의 약 2.6배에 달하는 규모를 기록하며 생산성 앱 7위에 안착했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존의 키워드 검색 방식에서 대화형 AI를 활용한 질문·답변 방식으로의 이용 행태 변화가 서비스 순위 역전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구글과 네이버 간 격차가 크지 않고 네이버 역시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