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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6 항만혁신 국민제안’ 수상작 발표 교통약자 위한 항만시설 정보 표준화 대상 김두년 기자 2026-08-21 10:13:28

부산항만공사 사옥.부산항만공사(BPA)가 국민과 항만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제도와 사업으로 연결한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2026 항만혁신 국민제안’ 공모 수상작 6건을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BPA는 2017년부터 매년 국민을 대상으로 부산항과 항만 관련 기관·업계의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올해도 국민과 항만 종사자의 수요를 바탕으로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했으며,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2건을 선정했다.


교통약자 접근성 높이는 아이디어 대상


대상은 ‘부산항 개방시설 내 교통약자용 표준 정보 제공’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이 제안은 부산항 개방시설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이 시설 정보를 사전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규격, 경사로, 자동문, 점자 설치 여부 등 관련 정보를 표준화해 제공하는 내용이다.


BPA는 이 아이디어를 통해 교통약자들이 부산항 주요 시설의 이용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시설 이용 과정에서 겪는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인권 등 다양한 혁신 아이디어 발굴


이 밖에도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안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주요 아이디어로는 감각과민 이용객을 위한 신항 홍보관 저자극 견학환경 조성, 부산항 주요 시설 정보 AI 검색 기능 개선 등이 선정됐다.


또한 부산항 종사자의 권익과 인권 증진을 위한 ‘외국인 선원용 안전·인권 종합 플랫폼 신설’ 아이디어도 수상작에 포함됐다.


BPA는 수상자에게 소정의 상금을 지급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관의 혁신과제로 채택해 실제 사업과 제도로 구현할 계획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공모 등의 과정을 통해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며 “선정된 제안이 제도로 실현돼 국민 생활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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