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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은 커피데이’ 개최 9월 12일 밀락더마켓서 열려 이상철 기자 2026-09-01 10:58:50

부산테크노파크가 부산의 커피 역사와 지역 커피산업을 알리고 ‘커피도시 부산’ 브랜드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축제를 연다.


‘2026 부산은 커피데이’ 포스터.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9월 12일 수영구 밀락더마켓에서 ‘2026 부산은 커피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커피데이’는 부산의 커피 역사와 지역 커피산업을 연계해 시민들이 커피 문화를 즐기고 부산의 커피산업 경쟁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는 커피를 다이닝·관광·문화 등과 결합한 융합형 로컬 콘텐츠로 확대해 지역 커피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산은 국내 커피 역사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해은일록』에는 1884년 부산해관 감리서 민건호가 ‘갑비차(甲斐茶)’를 대접받았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는 일반적으로 국내 최초의 커피 음용으로 알려진 1896년 고종의 커피 음용 기록보다 12년 앞선 것으로, 올해는 해당 기록으로부터 142년이 되는 해다.


행사장에는 부산 로컬 로스터리 8개사를 비롯해 서울 초청 로스터리 3개사와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해외 유명 로스터리 1개사가 참여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원두를 직접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커피 챔피언 3명이 참여하는 ‘챔피언스 커피&칵테일바’를 통해 핸드드립과 커피칵테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소형 로스팅 머신을 활용한 로스팅 체험과 플레이버 휠을 활용한 아로마 체험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DJ 공연과 스페셜티 커피를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결합한 웰니스 러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행사는 지역 커피산업 관계자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부산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커피 문화와 산업 생태계를 갖춘 도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 커피 음용도시의 역사성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지역 커피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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