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을 찾는 참배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특별 운영에 들어간다. 참배시간을 2시간 연장하고 임시주차장과 대중교통을 확대하는 한편, 추석 당일에는 화장·매장 등 장사업무를 중지하고 참배객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부산영락공원 전경.부산시설공단은 오는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부산영락공원과 부산추모공원을 특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올해 추석 연휴 동안 영락공원 약 5만 명, 추모공원 약 20만 명 등 모두 25만 명가량의 참배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종합상황실 운영 등 비상 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연휴 기간 봉안당 참배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6시에서 오전 8시~오후 7시로 2시간 연장한다. 참배객이 집중되는 데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설 내 혼잡을 줄이기 위해 제례실은 운영하지 않으며 공원 내 음식물 반입도 제한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9월 25일에는 화장·매장·봉안·개장 등 장사업무를 일시 중지한다. 공단은 이날 참배객 안내와 질서유지, 안전관리 등에 행정력을 집중해 원활한 성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임시주차장도 마련한다. 영락공원은 금정구민운동장과 스포원파크, 신천마을 일원 등에 약 4,600면의 임시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추모공원은 진입도로변 양방향에 약 700면을 마련한다.
부산추모공원 전경.대중교통 이용객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영락공원은 범어사역과 공원을 연결하는 마을버스 2-1번의 배차시간을 단축하고, 추모공원은 노포동역과 공원을 연결하는 직행 시내버스를 연휴 기간 임시 운행할 예정이다.
공설장사시설의 환경관리도 강화한다. 공단은 부산시의 ‘공설장사시설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 정책에 따라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서 플라스틱 조화의 반입·판매·부착 금지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계도한다. 해당 정책은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공단은 참배객들에게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혼잡 시간대를 피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시설 이용 제한사항을 사전에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추석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안전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와 제례실 이용 및 음식물 반입 제한 등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