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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산식품, ‘블루푸드’로 산업 고도화 부산TP, 밸류업 데이 개최 이상철 기자 2026-09-29 11:28:13

부산지역 수산식품산업이 단순 원물 생산을 넘어 고기능·저염·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거쳐 대형 유통채널 입점과 수출 등 시장 진출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Blue Food Value-Up Day)’가 29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Blue Food Value-Up Day)’ 포스터.이번 행사에는 부산을 비롯해 경기·충남·경남 등에서 선정된 수산식품기업들이 참여해 사업화 성과와 협력방안을 공유했다. 기업들은 사업 지원을 통해 개발한 고기능 수산식품과 HMR(가정간편식), 저염식품, 간편식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기술 고도화와 유통·마케팅, 신규 판로 확보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대형 유통채널 입점과 신규 판로 개척 등 실제 시장 진출 성과가 공유되면서 수산식품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가 매출과 유통망 확대로 이어지는 사업화 모델도 제시됐다.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조명하는 기조강연도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는 ‘부산×블루푸드테크×컬쳐플랫폼’을 주제로 블루푸드의 산업적 가치와 식품기술, 문화·플랫폼 산업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블루푸드’는 수산물을 기반으로 영양과 건강, 지속가능성 등을 높인 식품산업으로 확장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수산식품을 새로운 산업적 가치로 연결하기 위한 기술·기업·유통·문화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수산식품기업 도약지원사업은 해양수산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중소·영세 수산식품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제품 개발부터 안전성·신뢰성 검증, 브랜딩·마케팅, 판로개척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이 이뤄진다.


2024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참여기업의 매출 증가와 신규 고용 창출, 대형 유통사 입점, 수출계약 체결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산식품기업의 기술 기반 제품 개발과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지역 간 협력과 투자·판로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형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직무대행은 “블루푸드 밸류업 데이가 개별 기업의 성과를 넘어 지역과 기업, 산학이 연결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수산식품기업의 혁신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고 지역 간 협력을 통해 블루푸드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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