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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부산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경자청, AI 거점화 경자청, 한국MS와 투자협력 논의 김두년 기자 2026-09-30 06:39:20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부산지역 데이터센터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환경 개선과 지역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9월 29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와 면담하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데이터센터 투자와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으로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부산지역 투자환경 변화와 기업 지원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부산 강서구 국제산업물류도시에 2020년 첫 데이터센터를 준공한 데 이어 2024년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했다. 부산을 기반으로 AI·클라우드용 데이터센터 추가 투자도 추진하고 있다.


양측은 이날 ▲부산지역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투자·운영 지원 ▲AI·클라우드 산업 확대에 따른 투자환경 변화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 ▲전력 공급과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제 ▲지역 인재양성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데이터센터와 같은 전력 다소비 산업의 투자환경을 좌우하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비수도권 투자기업의 비용 부담 완화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 됐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관련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을 통해 지역별 핵심산업과 인재양성, 규제개선, 연구개발, 금융 등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비수도권 전력 다소비 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별 산업용 전기요금제 도입도 추진하고 있다.


경자청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글로벌 AI·디지털 기업의 투자 확대와 연관 산업 유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투자 관련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향후 투자계획과 연계해 관계기관과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AI 시대에는 데이터와 컴퓨팅 역량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전력과 산업 인프라가 지역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며 “변화하는 투자환경에 발맞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AI·디지털 기업이 선택하는 투자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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