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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FLY ASIA’서 지방 스타트업 투자설명회 개최 비수도권 혁신기업 5곳 무대 올라 김성봉 기자 2026-10-08 12:05:51

이상창 기보 이사(왼쪽에서 일곱번째)를 포함한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무대에서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이끌기 위한 맞춤형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 기보는 7일 ‘FLY ASIA 2026’과 연계해 ‘2026 K-Local to G-Local: 지방 유망 스타트업 IR’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지역 주도 창업 활성화 기조에 발맞춰,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비수도권 스타트업(K-Local)을 국내외 유력 투자자와 연결해 글로벌 유니콘(G-Local)으로 도약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유관기관의 보육과 지원을 거친 비수도권 유망 스타트업 5개 사가 올라 자사의 차별화된 핵심 기술과 사업 모델, 해외 진출 로드맵을 발표했다.


현장에서는 IR 피칭뿐 아니라 선배 스타트업의 성공 노하우 공유와 관람객·전문투자자가 참여하는 이색 모의투자가 진행됐다.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심사역들은 가상 투자금 투입과 함께 날카로운 실전 피드백을 전달했다. 모의투자 결과 대구 소재 ㈜씨이비비과학(대표 변찬)이 1위를 차지했으며, 부산 기업인 ㈜엘렉스랩(대표 최신식)이 2위를 기록했다.


기보는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자금 조달로 이어지도록 강력한 후속 연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일정 요건을 갖춘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기보 자체 보증과 직접 투자를 우선 검토하고,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는 기업에는 해외법인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해외진출보증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지역 경제가 지속 성장하려면 우수 기술을 품은 지방 스타트업이 좁은 울타리를 넘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발판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비수도권 혁신 기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공공·민간 투자를 입체적으로 연계해 글로벌 도약을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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