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 실천계획 인포그래픽.부산광역시가 민선 9기 핵심 시정 비전인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실현하기 위한 122개 공약사업의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실행에 돌입한다. 총사업비만 35조 5,250억 원 규모로, 시는 임기 내 78%에 달하는 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실천계획은 지난 6월 출범한 ‘다시 뛰는 부산위원회’가 제안한 과제를 토대로 전문가 자문과 평가단의 검증을 거쳐 4대 도시목표와 122개 세부사업(신규 82개, 계속 40개)으로 체계화됐다. 총 35조 5,250억 원의 재원 가운데 전재수 시장 임기 내에만 국비 18조 8,092억 원, 시비 3조 2,107억 원 등 총 17조 9,965억 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4대 도시목표는 해양, 경제, 균형발전, 시민 복지를 아우른다. 첫째, ‘세계를 연결하는 해양수도’ 조성을 위해 해양 공공기관 이전과 가덕도신공항 적기 개항, 해양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해양 신산업 생태계를 집약한다. 둘째, ‘혁신경제도시’를 향해 피지컬 AI 및 전력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청년뉴딜 정책을 추진한다. 셋째, ‘균형성장도시’ 목표 아래 북항 기능 재배치, 경부선 지하화, 부울경 30/60분 이동 혁신망(TRX) 구축에 속도를 낸다. 넷째, ‘시민행복도시’ 완성을 위해 통합돌봄망 구축과 공공의료벨트 조성, 아시아 3대 크루즈 모항 육성 등을 진행한다.

시는 출범 100일을 맞은 8일 시 공식 누리집에 실천계획을 공개했으며, 연말까지 시민배심원단 심의를 거쳐 공약 이행의 투명성을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 아울러 반기별 자체 점검과 외부 매니페스토 평가를 병행해 공약 이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민선 9기 공약은 시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부산의 미래 지도를 바꾸기 위한 실천 로드맵”이라며 “해양 행정과 금융 기능을 결집하고 첨단 AI를 접목해 부산을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시키고, 말보다 확실한 성과로 시민의 일상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