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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산업(주) 공익근무요원 위해 3,000만원 '쾌척' 임일문 기자 기자 2012-02-17 00:00:00
 
- 저소득계층 공익근무요원 후원 협약
- 부산지방병무청-경성산업(주)-어린이재단 MOU

부산지방병무청(청장 정환식)은 지난 15일 부산병무청 소회의실에서 경성산업(주),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저소득계층 공익근무요원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경성산업(주) 신윤은 회장이 어려운 여건에도 성실히 병역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저소득계층의 공익근무요원 후원을 위해 3천만원을 기탁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후원을 받게 되는 공익근무요원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복무만료 시까지 매월 일정액의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 복무만료 후에는 후원사인 경성산업(주)에서 자사의 직원으로 채용하거나, 부산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할 예정이다.

부산지방병무청에서는 지난해 검정고시학원과 학습지원협약을 체결하여 검정고시를 준비 중인 고퇴이하 학력의 공익근무요원들이 수강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계층 공익근무요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하여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에는 사회복지시설, 지방자치단체 등 363개 복무기관에서 3,600여명의 공익근무요원이 복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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