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경기 침체와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경영 문제를 진단하고 업종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올해는 디지털 전환 흐름에 맞춰 인공지능(AI) 활용 분야도 새롭게 포함됐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1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전략 컨설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경영 전반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업종과 경영 상황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현장 중심 지원 프로그램이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11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경영전략 컨설팅’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지원 분야는 ▲경영일반 ▲홍보·마케팅 ▲인공지능(AI) 활용 ▲노무 ▲세무·회계 ▲해썹(HACCP) 인증 등 총 6개 분야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AI 활용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부산시는 단순한 일회성 상담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초점을 맞춰 신청자와 전문가를 1대1로 매칭할 계획이다. 또 신청자가 희망 분야와 전문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분야별 컨설턴트 포트폴리오도 사전에 공개한다.
실제 지난해 홍보·마케팅 분야에 참여한 한 업체는 컨설팅을 통해 콘텐츠 제작 비용을 85% 절감하고 이미지 제작 시간도 70% 단축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디지털 마케팅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올해 사업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서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부산 거주 예비 창업자다. 신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모집으로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된다.
김봉철 부산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컨설팅 사업이 실질적인 경영 해법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향후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시장 확대 흐름에 대응해 소상공인 대상 AI·마케팅 분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