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미래 창업 인재 발굴과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제12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참가 대상을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하고 시상 규모와 상금도 대폭 늘려, 전국 청소년과 대학생들의 혁신 아이디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11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제12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5년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부산 대표 창업 입문 프로그램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미래 유망 창업가 발굴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지역 주요 대학 11곳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장학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부산시는 11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제12회 부산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참가 대상은 부산시 9대 전략산업 및 혁신기술 분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전국 대학(원)생과 고교생, 학교 밖 청소년이다. 참가자는 2~6명 규모의 팀을 구성해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회 모집 분야는 ▲디지털 테크 ▲에너지 테크 ▲바이오 헬스 ▲미래 모빌리티 ▲융합부품소재 ▲라이프스타일 ▲해양 ▲금융 ▲문화관광 등 부산시 전략산업 전반이다.
대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50개 팀을 선발한 뒤, 창업 아이디어 고도화 멘토링과 예선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글로벌 스타트업 행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6’와 연계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참가 대상을 기존 고교생 중심에서 학교 밖 청소년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청소년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또 시상 규모도 지난해 10개 팀에서 올해 15개 팀으로 확대하고, 총상금 역시 6,150만 원에서 7,350만 원으로 상향했다.
부산시는 단순 아이디어 경쟁을 넘어 실전형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서류심사 통과팀과 본선 진출팀에게는 창업 멘토링과 IR 피칭 컨설팅, 발표 교육 등이 제공되며, 선배 창업팀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된다.
지난해까지 이 대회에는 총 1,152개 팀, 4,140명이 참가했으며, 지난해 대상은 서울대학교 ‘딱맞아목재’ 팀이 ‘인테리어 업체를 위한 목공 모듈화 솔루션’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창업으로 연결해볼 수 있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더 많은 미래 창업 인재들이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