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아르피나에서 ‘2026년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해운대소방서(서장 강호정)는 지난 12일 해운대구 소재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대형 행사 기간 중 숙박시설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2026년 재난대응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형 공연 및 국제행사 개최로 국내·외 관광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숙박시설 내 대형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 행사 개최에 따른 숙박 수요 증가와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에 대비한 실전형 대응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복합건축물인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에서 진행됐으며, 객실 110개 규모의 숙박시설 특성을 반영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복합재난 대응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소방을 비롯한 10개 기관·단체, 약 200여 명의 인원과 장비 28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건물 내 가스폭발로 화재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일부 건물이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119 신고 접수부터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고가·굴절차를 활용한 구조활동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숙달했다.
특히 숙박시설 특성상 다수의 투숙객이 건물 내부에 머무르는 상황을 고려해 피난 유도, 고립자 구조, 다수사상자 대응체계를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유관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현장 지휘체계 유지에도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강호정 해운대소방서장은 “대형 행사 개최 시 숙박시설 이용객 증가로 각종 재난 발생 위험 또한 높아질 수 있다”며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지키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