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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멈춘 두동지구, 다시 움직인다”… BJFEZ·경남도·창원시 정주환경 개선 본격화 - 관계기관 합동 TF 출범… 주거·상업·공공인프라 동시 추진 - 진해신항 배후 핵심 거점에 문화·체육·유통시설 유치 속도
  • 기사등록 2026-05-14 12: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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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실무협의체(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BJFEZ)이 장기간 개발 지연으로 생활 인프라 부족 문제를 겪어온 진해 두동지구의 정주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했다. 경남도와 창원시가 참여하는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키고 주거·상업·공공시설 확충을 동시에 추진하며, 진해신항 배후 핵심 주거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두동지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실무협의체(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경자청과 경상남도, 창원시 소속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경자청 기업지원부장이 단장을 맡는다. TF는 두동지구 내 주요 시설 유치와 공동주택 착공 등 지역 현안을 집중 점검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정주환경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두동지구는 약 2만2천 명 규모의 계획인구를 수용하는 진해신항 배후 핵심 주거지역이다. 그러나 준공 이후 7년 동안 민간 투자와 개발이 지연되면서 주거·상업·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 조성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해 정주여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상업·문화 편의시설을 비롯해 공공기관, 문화·체육시설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단순 시설 유치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 추진 방안과 기관별 역할 분담까지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경상남도는 국가기관과 도 단위 공공기관 가운데 두동지구 입지에 적합한 유치 대상 기관을 발굴하고 건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자청은 부영아파트 조기 착공을 유도해 주거 수요와 상업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복합문화시설과 도서관, 국민체육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 인프라 수요를 조사하고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기관은 공공 기반시설 조성을 토대로 국내 대형 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유치 활동도 병행해 민간 자본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두동지구는 진해신항의 핵심 주거 거점이자 지역 발전을 이끌 전략적 요충지”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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